다낭 바나힐 케이블카 꿀팁과 가는 법 (현지 경험자 후기 찐득하게 정리!)
안녕하세요! 여진남입니다 😊
이번에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,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고 또 “여기 진짜 안 갔으면 후회할 뻔!”했던 곳이 바로 바나힐(Bà Nà Hills) 이었어요. 특히 바나힐 케이블카를 처음 타봤을 때의 그 벅찬 기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. 너무 예쁘고, 스케일이 남다른 경험이었거든요.
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바나힐 케이블카 이용법, 가는 법, 현장 팁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알려드릴게요. 다낭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! 이 포스팅 하나면 바나힐 정복 끝입니다 🙌
📍 바나힐 위치는 어디? (구글지도 포함)
바나힐(Bà Nà Hills)은 다낭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5km, 차로 40~50분 정도 떨어진 산 속에 위치한 테마파크예요.
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라 지금도 유럽풍 건축물과 중세 성 같은 구조물들이 그대로 남아있고요
요즘은 베트남 국민들도 “신혼여행은 바나힐!”할 정도로 인기 많은 관광지예요.
무엇보다 손 모양의 황금다리(Golden Bridge)와 세계 최장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정말 유명하죠!
📌 위치 확인은 여기에서!
👉 바나힐 구글맵 위치 확인
Google Maps
Find local businesses,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.
www.google.com
🚕 바나힐 가는 법 – 교통편 완벽 가이드
다낭 시내에서 바나힐까지는 대중교통이 따로 없기 때문에
아래 3가지 방법 중 하나로 이동해야 해요. 각각의 장단점을 천천히 비교해보시고 선택해보세요
1. 택시 또는 그랩(Grab) 이용하기
- 다낭 시내 호텔에서 바나힐까지 약 40~50분 소요
- 요금은 편도 약 35만~45만 동 (한화로 약 1만8천~2만5천원 사이)
- 그랩(Grab) 앱을 통해 바로 호출 가능해서 편해요.
✅ 장점
- 시간 구애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동 가능
- 가족, 친구 단체 여행 시 편하고 가격도 괜찮음
❗ 주의사항
- 왕복으로 미리 기사와 협의하거나, 내려오는 편을 다시 예약해야 함
- 바나힐에서 다시 그랩 잡으려면 대기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
2. 현지 여행사 투어버스 이용하기
현지 여행사에서 바나힐 당일 투어를 많이 운영해요. 차량 픽업+가이드 포함!
- 가격은 입장권 포함 약 50만 동 내외
- 가성비 좋고, 귀찮은 것 없이 편하게 다녀오기 좋음
✅ 장점
- 이동+입장+가이드까지 풀패키지
- 바나힐 외에 다른 명소(마블마운틴 등) 포함된 코스도 있음
❗ 주의사항
- 단체 이동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쓰긴 어려움
- 출발시간 엄수 필요! (보통 오전 7~8시 픽업 시작)
3. 오토바이 or 렌터카 이용하기
모험을 즐기는 자유여행자라면 시도해볼 만해요.
- 자유롭게 스케줄 조절 가능
- 그러나 길이 험하고 초행자에겐 다소 위험할 수 있어요
❗ 주의사항
- 산길 운전에 자신 없다면 피하세요
- 베트남은 교통 신호가 유연(?)해서 긴장 타야 해요
🚠 바나힐 케이블카 –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?
자, 이제 바나힐에 도착했다면 본격적으로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!
여기서부터가 진짜 여행의 하이라이트죠.
바나힐 케이블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, 하나의 어트랙션이에요.
산 아래에서 유럽 마을까지 25분 동안 정글, 구름, 폭포, 산맥을 가로지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.
이 케이블카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 최장, 최고 고도차 케이블카로 알려져 있어요!
- 길이: 약 5.8km
- 고도차: 약 1,300m
- 소요시간: 20~25분
처음에 탑승하면 ‘이거 너무 높은데.. 괜찮나?’ 싶다가도,
곧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구름 낀 산맥, 밀림, 폭포에 넋을 놓게 됩니다.
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은 안개와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요.
💡 바나힐 케이블카 탑승 꿀팁 7가지
- 표는 무조건 온라인 사전 예매
- 왕복 포함 티켓
- 케이블카 라인은 총 3개
- 사진 명당은 올라갈 때 ‘오른쪽’
- 멀미약 미리 챙기기
- 이른 아침 타는 게 가장 좋아요
- 탑승 전 화장실 꼭 다녀오기
🌉 바나힐에서 놓치면 안 될 명소들
- 황금다리(Golden Bridge)
- 프렌치 빌리지 (유럽풍 건축물 구경)
- 판타지 파크 (실내 놀이공원)
- 린응 사원 (Linh Ung Pagoda)
🍜 바나힐 음식 & 카페 꿀팁
- 가격은 다낭 시내보다 살짝 비쌈
- 뷔페, 분식류 다양하고 맛도 괜찮은 편
- 점심시간 전 이용 추천
📌 바나힐 입장 요금 및 운영시간
- 성인 입장료: 약 85만 동
- 어린이(1~1.4m): 약 65만 동
- 운영시간: 07:00 ~ 22:00
🧳 바나힐 여행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
- 겉옷
- 선크림/모자
- 셀카봉
- 보조배터리
- 멀미약/생수
✍ 마무리하며
처음 바나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던 그 순간, 저는 정말 “여기까지 왔길 잘했다”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.
다낭 여행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핵심 명소고, 하루 정도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곳이랍니다.
황금다리에서 인생샷 남기고, 유럽마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,
시원한 케이블카 타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그 느낌…
글로 다 못 전할 정도예요. 😍
혹시 바나힐이나 다낭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! 제가 아는 한 최대한 자세히 도와드릴게요
다음엔 다낭 마사지 추천, 미케비치 호텔 후기, 바구니배 체험기 등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!